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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임홍재 국민대 총장 “국민대가 잘하는 것에 집중해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인재 키워낼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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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수입액 1위…실용 중심 학문으로 성과 창출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파란 플래카드에 걸린 문구가 눈에 띈다. ‘대학 기술이전수입액 1위.’ 어떤 설명보다 국민대학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러한 결과는 그간 국민대가 가꿔온 ‘실용 중심’ 학문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국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민대는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여러 가지 분야의 몸집을 키우기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하나를 선택, 집중하는 전략이었다. 전략은 성공했고, 계속 유효하다. 국민대를 성공적인 산학협력 대학으로 만드는 데 힘쓴 한 사람이 바로 임홍재 총장이다. 실용성을 강조하는 공학도의 성향만큼 평소의 언행에도 군더더기가 없다. 그의 언어에는 미사여구가 없다. 팩트(Fact)를 기반으로, 할 말만 간단히 한다. 간단명료하다. 유려한 말솜씨를 뽐내지 않지만 현장 감각을 갖추고, 디테일에 강하다. 그런 성향이 투영된 것일까. 국민대를 이끌어 갈 임 총장의 청사진에는 화려한 구호 대신 현실성을 높인 디테일이 숨어 있었다. - 한 해의 막이 올랐다. 새해를 맞이한 소감 한 말씀 부탁한다. -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 재정난 등 대학의 미래가 결코 밝지만은 않다. - 그 기록이 아주 놀랍다. 어떻게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나. - 디자인, 자동차 그 다음 제3의 주력 분야는 무엇이 될지 궁금하다. - 최근 독일 기업 인수로 화제가 됐던 배달의 민족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가 국민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언급한 벤처의 상징 배인식 대표도 국민대 출신이다. 국민대 창업 풍토에 대해 설명해 달라. - 국민대가 아주 적절한 발전전략을 체득한 것으로 보인다. 메가트랜드를 따라가기보다 한 산업분야의 강점을 키우는 방식, 이런 성공스토리가 눈으로 보이면 변화와 혁신에 대한 구성원의 저항은 크지 않을 것 같다. - 역시 취임사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다짐했다. 올해 계획한 변화와 혁신 모델이 있다면. - 최근 공대 출신 총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공대 총장 출신으로 이 같은 흐름을 어떻게 보고 있나. - 소통이 중요한 시대이기도 하다. 교수나 학생, 직원 등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 - 고등교육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대학들은 또 다시 2021진단을 준비해야 한다. 이미 보고서 준비에 들어간 대학도 있다. 3주기 평가는 어떻게 대비할 생각인가. - 등록금 이슈가 뜨겁다. 등록금 정책에 대한 의견을 부탁한다. - 마지막으로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임홍재 총장은... 본지 최용섭 발행인(왼쪽)이 임홍재 총장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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