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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도서관, ‘책의 날’ 맞아 독후감 및 다독상 시상식 열어
책의 날이었던 지난 10월11일, 성곡도서관에서는 교양필독도서 100선 독후감 및 다독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독후감 공모전에서는 김승철(사회·00)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우수상 2명, 가작 5명, 특별상 1명을 선정, 총 2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해 4명이었던 심사위원을 5명으로 증원하고 평가방식을 바꾸는 등 심사기준이 강화되는 변화가 있었다. 열람팀 채광석 과장은 “내년에는 새로운 교양필독도서 100선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공모전을 위한 독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독서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6회 다독상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 9월30일까지 1년 동안 도서 대출을 가장 많이 해 선정된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수 및 직원 60명에게 수여됐다. 올해 최다 도서대출자는 449권을 대출한 전병현(행정·00)학생이나, 지난해 수상자인 관계로 수상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상자 중에서는 서해수(식품생명·00)학생이 342권으로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했다.

이에 대해 채광석 과장은 “1회 때인 2000년에는 133권이 최고 대출권수였다”며 “대출한 만큼 충실한 독서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