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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구성원의 힘 합쳐 ‘도약’하는 ‘경영대학’이 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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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5일 교무위원회에서 경영대학의 설립을 결정했고, 같은 달 16일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어 경영학부가 경영대학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학교본부는 ‘단과대학 경영대학을 신설하여 조문을 수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학학칙 개정안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위의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학교 관련 사이트에서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타 단과대학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이미 경영학부를 독립시켜 단과대학으로 만든 학교가 많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었다. 지난해부터 학내 구성원 사이에 찬반여부가 엇갈렸던 경영대학의 설립, 어떠한 과정으로 결정된 것이며 그 효과는 무엇인가.
지난 2003년부터 경영학부 내에서는 경영학부 발전계획의 하나로서 경영대학의 설립을 계획 중이었다. 그 일환이 2004년부터 경영학부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3C (Confidence, Competence, Challenge) 세미나 교육이다. 이와 같이 경영학부 내에서는 2004년 2학기부터 학교본부에 경영대학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설명을 시작으로 경영대학의 설립을 위한 기초작업을 준비해갔다. 이재경(경영)교수는 “2005년 1학기 동안에는 학교본부 및 경상대학에 경영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그 해 1학기 말 교무위원회에서는 경영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영학부는 또한 지난해 수도권 내의 주요 대학과 지방 상위권 대학의 경영대학 편제를 검토한 바, 수도권 내 경영대학이 설립되지 않은 학교가 몇 개 없을 정도로 경영대학 설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또한 주요 일간신문과 경제지에서 “앞으로 경영대학이 대학의 위상과 외부 기부금 모집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어 경영학부 설립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결국 이러한 판단을 근거로 학교본부는 경영대학의 설립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다. 경영대학의 설립으로, 경영대학만의 정체성 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