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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 창작극, 만나러 오세요! -국민대학교 연극영화전공 제 8회 졸업공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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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면 인간은 예술을 창조한다. 인간이 창조해내는 예술 중에 가장 멋진 것은 아마도 인생일 것이다. 세상을 무대로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 내는 이야기. 그래서 우리에게 '사는 것이 예술이다.' 그런 우리의 예술 속에 또 하나의 예술이 찾아 왔다. 바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전공 제 8회 졸업공연이다.
국민대학교 연극영화전공 제 8회 졸업공연이 9월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학로 상상나눔 씨어터에서 펼쳐 진다. 서승만 동문의 후원으로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창작극 '길 위의 아이들', '아프리카에서 죽기', '재희씨의 인간극장', '일상의 시대' 가 선보인다. 연극영화과 김애자 교수가 집필한 창작극들은 서로 다른 4가지 색으로 만날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하다. 4가지 이야기 중, 당신의 마음을 사로 잡을 색을 지닌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까?
-서로 다른 4가지 색을 이야기하다 < Color 2. 고독- ‘ 아프리카에서 죽기’> < Color 3. 환상- ‘재희씨의 인간극장’> < Color 4. 부끄러움- ‘일상의 시대’>
연극영화과 김애자 교수는 “연극 속의 배역들이 상처를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 드러나지 않은 상처들의 어떤 부분들이 극 속에서 배우들의 내면을 통해서 나온다. 그게 없다면 모든 연극은 죽은 이야기이다. 배우들이 활자인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대화로 바꿔 놓았는지, 어떻게 관객들과 소통하는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와서 보시면 자기와 가까운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오셔서 그것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같이 느껴보시면 좋겠다. 관객 여러분들이 이번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해서 프로배우가 될 준비를 했는지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미리 인사를 건냈다.
-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만나다 9월 3일. 대학로에서 막바지 연습을 하고 있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모두가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도 다시 맞춰가며 연습에 임하고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죽기’ 의 리허설이 끝난 밤 9시경. ‘아프리카에서 죽기’의 배우들<연극영화과 김성훈(02), 안재선(05), 백건영(05)>을 만나 이번 공연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졸업공연은 다른 때와 달리 네 편의 창작극을 올린다. 한 작품이 아니라서 각 팀마다 더 열심히 하려고 할 것 같은데? - 졸업공연을 대학로에서 하는 것은 처음이다. 느낌이 어떤가?
- 졸업공연이다. 대학생으로서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는 느낌은?
'사는 것이 예술이다’ 라는 말이 그 누구보다 어울리는 연극영화과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금까지 이들이 스스로의 삶에 얼마나 감동하고 살아 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 국민대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4년동안 배우고 익힌 그들. 그들이 이제 큰 바다를 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감동을 넘어서 또 다른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만나고 싶은 색을 찾았는가? 그렇다면 오늘 저녁,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대학로로 발걸음을 옮겨 보는 건 어떨까? 집으로 돌아오는 당신의 가슴 속에는 또 다른 감동이 자리 잡고 있을 테니!
사진/연극영화과,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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