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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처럼 소소하고 잔잔한 사랑이야기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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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다섯개의 소묘>는 1996년 초연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주위의 끊임없는 관찰과 진정한 고민으로 점점 그 완성도를 더해간 창작 뮤지컬이다. 그 동안 ‘다섯개의 소묘’ 속에 등장했던 에피소드만 해도 20개가 넘을 정도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뮤지컬이기도 하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과 새롭게 그려진 에피소드가 적당히 어우러진 ‘다섯개의 소묘’가 수요예술무대 위에 펼쳐졌다.
여관이라는 공통된 공간에서 각각 다른 사연으로 여관방을 찾게 된 다섯 쌍 남녀의 이야기를 들려준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국민대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을 선사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통속적인 뮤지컬이 아니라, 사람과 사랑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따뜻하게 그러냄으로써 사람과 사랑을 믿게 해준 ‘착한 뮤지컬’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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