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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환경 컨소시엄 대학 동아리 워크숍 개최

지난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국민대 만리포 연수원에서 2024 환경컨소시엄 참여대학 동아리 연합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HUSS 기후 위기 시대 공존과 상생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5개 대학(국민대, 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의 환경동아리 참여 학생들 간 네트워킹 및 연대를 목적으로 정하윤(국민대), 이민정(덕성여대), 이준형(울산대), 김기홍(인하대)교수와 국민대 디에코, 국민대 넷제로, 덕성여대 내일, 울산대 Climate Coffee Club, 인하대 도담, 조선대 Fortrees 소속 학생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USS 환경컨소시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HUSS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주제 하에 국민대와 4개 대학(덕성여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 간, 전공 간 경계를 허물어 학문간 융합 교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미래형 인문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국민대는 인문 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인 HUSS 환경 컨소시엄 주관대학(‘기후변화대응사업단’(단장 강윤희(러시아·유라시아)교수)으로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국민대는 덕성여대, 인하대, 울산대, 조선대 등 5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환경 교육과정과 더불어 탐사·경진대회·기후포럼·스킬업·풀뿌리활동·동아리 등의 비교과 활동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다각도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알렸다. 

 

학생들의 연합을 위해 마음열기 게임, ‘Think Globally, Act Locally’, 동아리 활동 공유회, 도전! 환경 골든벨, 천리포 수목원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동아리 활동 공유회는 환경 컨소시엄 소속 대학 환경동아리들의 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각 대학의 활동과 연합 활동을 계획해 발표하는 활동으로 각 대학 간 환경 공동 목표 의식을 고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인하대 김민서(도담) 학생은 “기후 위기가 다가왔음을 체감했고, 시급한 문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국민대 김지혜(디에코) 학생은 “환경이라는 공통 분야로 모인 대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았고, 앞으로 대학 환경동아리들과의 연합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도한 국민대 정하윤교수는 “기후 위기를 직접 겪고 실감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라며 본 워크숍을 통해 5개 대학의 연대를 기대한다”라고 평했다. 

 

국민대 디에코는 환경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 행동을 통해 대학 내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플로깅, 기후환경 학생 교류의 날(조선대 연합 활동), 에.독.자(환경독서모임), 애드락(비건 쿠킹 모임)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국민대 넷제로는 기후변화 연구 및 행동 네트워크로 기업별 ESG 경영 보고서 분석 세미나, 동아리 네트워킹(울산대 연합 활동), 환경박람회 견학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디에코와 넷제로는 지난 5월 국민대 환경캠페인인 Save Earth, Save us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