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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 '글로벌 서비스러닝' 실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참여하고 있는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학생들이 '글로벌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0일(금) 우즈베키스탄 아리랑요양원을 방문했다.

 

 

아리랑요양원은 2006년 9월 대한민국 정부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요양원 설립에 합의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을 맡으며 조성된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상징적인 시설이다. 현재 요양원은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40여 명의 고려인 어르신들이 입소해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날 글로벌공생컨소시엄 교수 및 학생들은 아리랑요양원의 어르신들과 함께 스크래치 페이퍼 공작 활동, 배식 봉사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 전원이 함께 ‘아리랑’을 합창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국민대가 주관한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과 TUIT 협력 프로그램인 ‘디자인씽킹 기반 2024 글로벌 지속가능 솔루션 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아리랑요양원의 운영 현황과 강제 이주로 시작된 고려인의 역사를 배우며, 아리랑요양원이 가진 상징성과 그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서비스러닝에 참여한 국민대 관계자는 “아리랑요양원에서의 활동을 통해 공생적 삶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 현지 복지와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리랑요양원 관계자 또한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의 방문과 따뜻한 교류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HUSS 글로벌공생컨소시엄은 2024년부터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으로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 호남대 등 여러 대학이 협력하여 지속가능 자원 대응력, 지속가능 산업 이해력, 지속가능 국제사회 포용력을 갖춘 핵심 융합인재 2,5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