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산림환경분야 대학원생들 국제저명학술지 게재/숲이 가진 혜택에 대한 평가 지표 개발 및 제어 메커니즘 구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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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이민기(왼쪽), 기후기술융합학과 이용주(오른쪽)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이민기 박사과정생과 기후기술융합학과 이용주 박사과정생이 우리나라 산림생태계가 가진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하나의 측정 가능한 지표(다기능성, ecosystem multifunctionality)로 정량화하고, 이를 증진시키는 핵심 요인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산림생태계가 가진 다양하고 이로운 기능을 국내 산림을 대상으로 분석한 최초 사례로 환경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IF=8.0)에 5월 1일 자로 게재되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이민기 박사과정생은 “산림의 다기능성은 단순히 나무의 수나 면적이 아니라, 그 안의 생물다양성과 구조적 복잡성, 그리고 환경인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된다”며, “숲은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혜택을 자연생태계로부터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태계 다기능성 지수는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일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예를 들어, 복원 효과성,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및 Quality 등) 범용성 지표로 국가 및 지역 단위의 생태계 기능 및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연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국가차원의 다기능성 평가를 위한 연구 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다.
두 학생의 지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숲이 제공하는 생태계의 기능과 서비스를 하나의 지표로 수치화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와 활용성을 가진다. 이번 연구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생태계서비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웰빙과 삶의 질 향상을 연결시키는 국가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산사태 통합관리 전문인력 양성센터와 탄소흡수원 특성화 대학원 사업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