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언론속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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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찾아가는 신원 에벤에셀 앙상블_바리톤 변병철(국민대)
2001. 10. 25 - 국민일보 -

천국의 선율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온 신원 에벤에셀 앙상블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경북 포항중앙교회 대예배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대규모 공연을 갖는다.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포항지역 모든 교회들이 연합해 주최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신원 에벤에셀 앙상블은 공채를 거친 국내 중견급 남녀 성악가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로 지난 95년 패션전문기업 신원이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과 기독교 문화 전파를 위해 창단,국내외에서 120여회 공연해왔다.이번 공연에는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바리톤 변병철(국민대) 장유상(단국대),소프라노 권성순(국립 오페라단 단원) 박경신(성심여대),메조 소프라노 장현주(경원대) 조영해(상명여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10명이 출연한다.

신원 관계자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이처럼 대규모 공연을 가지게 된 것은 지역 교회가 에벤에셀 앙상블을 인정해줬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포항지역에 기독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방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