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시론] 강제징용 문제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로 해결하자 / 이원덕(일본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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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일 관계는 수교 이래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골이 깊어졌다. 서먹서먹하다 못해 꽁꽁 얼어붙었다. 일본 언론의 한국 보도 프레임은 네거티브 일색이고 혐한 분위기도 점차 강해지고 있다. 한국은 한국대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일 과거사를 보는 시각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반일과 혐한의 관계가 구조화되고 있다. 최근 한·일 관계 악재는 위안부재단 해산,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그리고 레이더 조준을 둘러싼 갈등이다. 중재위 구성은 30일 이내에 양국이 정하는 2인의 판사와 이 둘의 합의로 정한 제3국 정부가 지명하는 제3의 판사로 구성된다. 이게 안 되면 한·일이 아닌 3개국이 지명한 판사 3인으로 중재위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연 3인의 판사로 구성되는 중재위가 순조롭게 설치될 수 있을지, 설사 가까스로 중재위가 구성되어 해결책이 도출되더라도 양 정부와 국민이 흔쾌히 최종적으로 승복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2865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