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시론] ‘공영방송’ KBS는 왜 표현의 자유를 맘대로 해석하나 / 손영준(언론정보학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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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사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될 수 있다. 누구든지 주먹을 휘두를 권리는 있다. 그러나 주먹은 상대방의 코앞에서 멈춰야 한다. ‘자유의 제한’ 원리는 진보정부에서만 강조될 것이 아니다. 진보·보수 이념을 뛰어넘어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지켜야 할 규율이다. KBS가 시민에 봉사하는 자유, 선택권을 제공하는 자유를 높이려면 지금의 편향성 시비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금 KBS는 살아있는 권력에 친절하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4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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