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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론] 한-아세안 연대구상 / 박창건(일본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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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건 국민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2023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Labuan Bajo)에서 제42차 ASEAN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는 향후 1년 동안 ASEAN 10개국의 협력과 역내 공동발전을 위한 아젠다 협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2023년 ASEAN 정상회의 주제는 “아세안은 중요하며, 성장의 중심(ASEAN Matters: The Epicentrum of Growth)”으로 설정하고, 회복 및& 재건(Recover-Rebuilding), 디지털경제(Digital Econom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등 가지 필라에 대한 집중적 논의가 진행될 뿐 아니라 16개의 세부 아젠다가 협의될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조코위(Jokowi) 대통령이 길었던 펜데믹19의 침체에서 경제를 회복하고, 미-중 전략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ASEAN을 한층 더 연대와 협력이 강화되고 제도화된 협의체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이에 부응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한국과 ASEAN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한-ASEAN 연대구상(KASI: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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