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surround film, 그들의 다큐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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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년의 제작 기간 동안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다큐멘터리 작품을 완성했다. 그들이 직접 제작한 이번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조선인 줄리엣'. 이 다큐멘터리는 조선족을 다룬 휴먼 다큐멘터리로서, 우리와 조선족의 서로 다름을 알고 모색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토로 삼는다. 이 다큐멘터리는 국내, 해외를 불문하고 다큐멘터리 영화제, 또 콘텐츠 판매로도 출품이 될 예정이다. 지금부터 그들의 작품을 만나보자. #1. 'surround film', 열정으로 뭉친 그들 surround film 단체에 대한 소개
'surround film', 팀원 소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시게 된 의도가 무엇인가요? 다큐멘터리를 1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힘들게 제작하셨는데 대중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취지가 있다면요? 두 번째로는 '스펙 쌓기'에만 급급한 한국의 젊은이들과 기성세대에 대한 경고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작하게 되었어요.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정신은 그것이 비록 부족한 것일지라도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보다 진취적이고 발전적으로 만드는데 일종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명 '88만원 세대'라고 불리는 우리사회의 젊은이들에게 잘못된 스펙 쌓기는 이제 내버려두고 창의적인 생각과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발휘해보자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는 생각에 제작하게 되었어요. 그들의 다큐멘터리 '조선인 줄리엣' 엿보기
제작 일정 및 계획
1) 지린(吉林, 길림) 2) 연변 조선족 자치주(옌지:延吉,연길) 3) 투먼(圖們, 도문)
제작하시면서 힘들었던 점도 많았겠어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surround film’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열정이란 젊은 나이에 꼭 가져야할 1순위이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의 학생들은 취업난에 찌들어 열정이란 것에는 상상에만 그치지 않았는가. 그들은 말했다. ‘스펙을 쌓아 줄 공부만이 공부가 아니라 인생을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도 중요한 공부다.’라고. 난 그들의 삶 가치관을 접하며 오랜만에 공부다운 공부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