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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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캠퍼스 TIP] 신입생에게 필요한 그 모든 것!

  추웠던 날씨가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강신청이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개강’뿐. 2012년이 되면서 우리는 모두 한 학년씩 올라갔고, 새로운 국민인들을 맞이해야할 차례다. 대부분의 국민인들이 신입생을 반기며 자신의 신입생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한 대학생활이지만 그때만큼은 누구나 실수투성이 신입생이었을 것이다. 3월 개강을 대비해 올해 신입생들만큼은 실수 없는 완벽한 대학생활 적응을 바라며 선배들의 실수 BEST를 뽑아보았다. 신입생들이여 고등학교와는 분명히 다른 대학교생활이지만, 이번만큼은 완벽 적응, 가능하다! 

 

  이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수강신청. 운이 좋으냐 나쁘냐의 차이일 뿐이다. 하지만 신입생들 대부분이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수강신청이다. 이건 뭐지 어떻게 하는 거지 하다가 전체 빨간불이 들어오는 경우, 빨간불의 의미를 모르고 계속 클릭해보는 경우. 마지막으로 엄청난 스피드로 다 넣었지만 저장을 눌러야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 정말 수강신청은 대혼란이다. 대학교는 고등학교가 아니다. 국영수사과가 필요 없다는 말. 오로지 자신의 전공 그리고 자신이 듣고 싶던 교양을 들으면 된다. 못하고 하기 싫은 건 안 해도 된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러기위해선 좋은 시간표를 짜야한다.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읽어보라.


 

  관심과목 란에 담아둔 강의들을 전체 넣기 저장을 한다. 수강신청의 핵심은 ‘저장’ 버튼이다. 빠른 클릭 질을 해봤자 저장을 먼저 누르는 자가 이긴다. 정말 인기강의를 운 좋게 얻게 되었다면 바로 저장을 누른다. 저장을 해야 진정한 나의 것이 되는 것. 두 번째, 인기 강의는 5초면 마감되고 대부분 학생들의 관심사 과목들은 1분이면 긴 시간이다. 개개인이 짜놓은 시간표가 절대 그대로 되지 않는다. 2지망 3지망 까지 미리미리 골라 놓아야한다. 하나가 안 되더라고 다음 거로 바로 해야 한다는 점. 안됐다고 다른 과목 찾다가 F나와 엉엉 울기 마련이다. '저장' 버튼은 필수! 1지망, 2지망 미리미리 시간표 계획 짜두는 것도 필수! 스피드와 전략, 수강신청도 머리싸움이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 바로 담임선생님. 대학교에 오면 담임선생님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조회시간과 종례시간마다 항상 학교정보를 체크해주고 자신의 꿈을 위해 조언해주시던 담임선생님, 이젠 담임선생님이란 없다. 모든 것을 스스로 체크하고 스스로 해 나가야한다. 등록금 내는 날짜, 수강 신청하는 날짜, 각종 공모전 이야기 등등. 하다못해 학교 개교기념일은 언제고 그때 학교가 쉬는 지 아닌 지 까지 모두 스스로 알고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울 수 있다. 등록금내는 날짜를 놓쳐 출석부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일을 겪진 말아야 하기 때문. 스스로 학교정보 학교소식을 알아야하고 챙겨야하는 것. 어떻게 해야 날짜를 놓치지 않고 실 수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대학교의 담임선생님은 바로 학교 홈페이지다. 학교정보부터 학교소식 한해의 일정 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그 모든 것이 홈페이지에 담겨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담임선생님보다 더 자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은 낯설 수 있는 학교홈페이지 키고 이것저것 눌러보자. 어느 부분에 무엇이 있고 요즘 진행 중인 프로그램은 무엇인지까지. 중요한 사실이 또 한 가지 있다. 학교홈페이지는 꼭 컴퓨터를 키지 않아도 언제나 내 손 안에 있다. 어떻게? 바로 스마트폰이 그 답이다. 지금 당장 국민대학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자. 학교소식 공지사항 학식메뉴까지 당신의 손에서 당신만의 담임선생님이 되어줄 것이다.

 

 

  대학교에 가면 학생식당. 여태까지 우리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12년간 급식을 먹어왔다. 주는 음식 주는 메뉴를 한 줄로 서서 받아먹었던 기억 누구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교에 오면 급식 따윈 이제 없다. 갖가지 많은 메뉴를 직접선택하고 현장 결재하여 먹는 학생식당. 양식만 파는 학생식당도 있고 찌개, 볶음, 2인이 먹는 음식 등 안파는 음식이  없을 정도. 게다가 더욱 놀랄 점은 가격이 보통 식당은 반도 안 된다. 정말 싸게 정말 맛있는 음식을 정말 가까운 학생식당에서 먹어보라. 메뉴 고르는 내내 행복한 고민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학생식당의 위치는 법학관과 복지관 두 곳이다. 법학관은 맨 위층 식당과 지하식당 두 곳이 있다. 맨 위층 식당은 장어구이, 삼겹살구이 등 고급음식을 팔지만 가격은 보통식당정도.(6000원~10000원). 그리고 지하식당은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판다.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으니 몇 분이라도 피해서 가길 권유한다. 복지관에는 세 곳이 있다. 교직원식당, 학생식당, 그리고 양식전문점 아리. 아리에서는 토스트, 스파게티, 퀘사디아 등 맛있는 양식들을 판다. 다른 양식집 토스트집에 비해 맛있다는 것 또한 장점. 복지관 교직원식당은 #ㅕ!(@)!@! 복지관 학생식당은 법학관 지하식당과 비슷하다. 저렴한 가격에 찌개, 볶음류 등 여러 가지 음식을 팔며 간혹 2인이서 먹을 수 있는 양 많은 음식을 팔기도 한다. 친구 또는 연인과 둘이 2인 음식을 먹는 것도 좋다. ‘오늘은 어디를가지?’ 고민된다면, 이곳저곳 다녀보기 전에 주머니 속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보자. 매일매일 중식 석식 메뉴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국민대학교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늘 식사장소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팁이다. 신입생이 2학년이 되는 순간, 자신의 입맛에 맞고 가장 편한 학생식당 그리고 식사메뉴가 하나쯤 생길 것이다.

 


  그동안은 선배보다 선생님과 더 친하고 선생님한테 잘 보이고 싶어 했지만 대학은 좀 다르다. 물론 자기 공부를 열심히 하고 교수님들께 인정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배 또한 매우 중요하다. 수능이 목표가 아닌 대학교에선 자기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자신의 전공으로 어떠한 직업이 있으며 무슨 일을 다루고 그러기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알기란 너무 광범위하다. 한 학번 위 선배부터 고 학번 선배까지 알아둔다면 자신의 전공으로 할 수 있는 각종 일들과 그 일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을 알아내기란 쉽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이 정해지고 나면 전공 관련 직업을 찾게 되고 꿈을 가지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수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적인 전공공부를 하면서 진짜 나의 직업을 찾는 것. 그것도 스스로 찾아야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선배들을 많이 알아두고 조언과 충고를 들으며 미리미리 준비해 나간다면 점점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학창시절의 선배들은 무섭고 꺼려지게 됐을 수도 있지만 대학에서 만큼 선배는 선생님 못지않은 정보들을 알고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여러 분야의 선배들과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꿈꿔왔던 꿈이 있다면 지금 매점에서 음료수를 하나들고 선배에게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것보다 몇 배나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