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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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ck knock knock, 경력개발센터!

 

취업전선으로 나서야할 국민인들을 위한 무기고!
국민대에는 국민인과 함께 국민인의 미래를 함께 걱정해주고, 막막할 땐 조언도 해주는 그리고 함께 걸어가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력개발센터'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국민인들이 발길이 잘 닿지 않고 있다. 그곳에 가면 넝쿨째 굴러 들어올 정보들이 수두룩 하다는데, 그 소문이 진실인지 확인하러 함께 떠나보자 경력개발센터가 어떤 곳이며, 국민인이 이곳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찾아가 문을 두드려보자.


피부에 닿는 바람의 온도가 차가워지고 매미의 빈자리를 귀뚜라미가 채우는 계절이 왔다. 여름이 지난 자리에 가을이 오고 그와 함께 하반기 공개채용 시즌이 돌아왔다. 성곡도서관엔 노트북을 앞에 두고 자기소개서 창을 띄운 채 저 멀리 북악산을 바라보는 국민인들이 눈에 띈다. 시간은 흐르고 학년은 올라가고 취업에 대한 계획은 짜야겠는데 막연하기만 하다. 이런 국민인을 위한 곳이 바로 경력개발센터다. 각 학년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을 맞춤식으로 제공한다.


자연광이 국민대를 아름드리 내리쬐던 월요일 오후, 경력개발센터를 찾았다.
종합복지관 504호에 위치한 이 곳의 주요 시설 및 학생들이 활용 가능한 여러 정보들을 소개하려 한다.
경력개발센터 내에선 1:1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 소규모 강의가 가능한 세미나실이 있으며 세미나실에서는 기업 채용상담회가 수시로 개최된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취업스터디그룹의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각종 취업관련 도서 및 정기간행물을 소장하여 학생들이 열람, 대여할 수 있다.

경력개발센터는 매년 국민*인들의 취업멘토가 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업데이트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1. 기업연계 취업컨설팅 집중교육(미취업학생, 졸업 예정자 대상)
기업이 연계된 만큼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는 좁다. 해당 전공을 연계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전반적 교육이 진행된다. 내년 2월에 모집 예정이며 통계조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 혜택 받을 대상자를 400명 정도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컨설팅업체와 연계하는 이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입사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이미지 메이킹, 면접 스킬 교육, 스펙 등을 관리한다. 또한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나 스토리를 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2. 취업캠프
1박 2일~ 동안 펼쳐지는 취업캠프는 학창시절 짐 싸매고 갔던 캠프와는 다르다. 일정은 1박 2일이지만 출퇴근을 하면서 캠프에 참여한다. 장소는 한국생산성본부. 첫날은 채용시장 동향에 대한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이 진행되고 둘째 날엔 면접특강, 이미지메이킹, 인성면접, PT, (영어)토론 면접 등 실전모의면접이 진행되는데, 각 개인에 대해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직접피드백을 해 준다. 재학생, 휴학생 등 취업예정자 모두가 대상이다.

3. 취업멘토교수
'나도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국민인들이여 주목하라! 취업멘토교수제도는 '각 학부(과)별로 취업상담 및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교수를 선정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가 분야별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취업멘토교수는 각 학부(과)별로 취업상담과 전공분야 대한 진로지도 역할을 하게 된다. 작년 부터 시행된 이제도는 학부, 과 전공별로 멘토교수를 선정했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전공분야 전문가는 바로 교수님들이시다. 자체적으로 취업특강이나 취업컨설팅 프로그램도 특성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장실습이나 기업체에 추천해주거나 취업교과목을 수업하기도 한다. 각 학부, 과가 아니더라도 교양과목에서도 취업관련 과목들이 있다. 예를 들어 채용시장의 이해, 취업과 진로 1,2 등이 있다.

4. 취업멘토링프로그램 (엘리트 그룹 멘토링) 3,4학년 대상
대기업 인사팀 팀장급 담당자를 섭외하여 멘토로 지정하여 국민인을 10~15명씩 그룹으로 지도하게 하는 제도다. 현재 다섯 분을 초빙하여 67명의 학생들이 엘리트 그룹 멘토링의 혜택을 받고 있다. 두 달 동안 특강 다섯 번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학생들 개별모임이 이뤄진다. 참고로 엘리트 그룹 멘토링의 지원 자격은 공인영어성적 일정수준 이상과 학점 3.5가 넘어야 한다. 이 제도에선 멘토가 멘티들의 집중 관리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멘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는데 내가 가고 싶은 회사 혹은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멘토로 삼을 수 있다는 건 어찌 보면 행운이다. 그 멘토가 직접 이력서나 자기 소개서를 살펴봐주고 면접크리닉도 펼쳐지며 직무분야에 관한 고급 정보들도 제공되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5. 취업지원직무역량강화 실전교육
영업, 마케팅, 유통, 인사, 기획 등 직무단위로 범위가 좁혀진 이 교육은 국민인이 회사 고르고 직무를 택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교육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8일 과정이며 매일 하루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기업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 팀장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는지, 면접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등 입사지원서자 자소서 컨설팅 시간도 있다. 한반에 35명이 정원이며 이수완료 시 장학금으로 수강료가 지원된다.

6. 경력개발센터 방문상담
경력개발센터 방문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상담에는 개인상담과 그룹상담 이렇게 두 가지가 준비돼 있다. 상황에 따라 맞춰서 신청하면 된다. 또 선택한 상담컨설턴트의 상담일정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상담주제를 정하고, 홈페이지 상담 신청 시 그 고민에 대해 간략히 적어주면 된다. 길게 쓸 수 있다면 더 좋다. 구체적으로 적어줄수록 상담선생님이 해줄 수 있는 말이 더 많아질 것이다. 상담유형은 취업 뿐 아니라 진로 및 기타 상담들도 가능하다. 취업의 경우 더 구체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에 관한 것인지 면접에 관한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은 자기탐색/진로결정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상담은 정말 폭넓게 내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가 숱한 고민의 터널 속에서 그러했듯 고민이란 혼자서 끙끙 앓는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다. 주변에 털어놓을 수 있다면, 조언을 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보자. 반드시 예약을 하고 경력개발센터에 방문하도록 하자.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은 굵직굵직한 것 외에도 경력개발센터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무궁무진하다. 기업 인사팀 관계자를 초빙해 공채대비 취업특강을 수시로 하고 있다. 또 상시 진로 지도 시스템도 e-mail로 매주 2회씩 진로&취업 교육 콘텐츠가 발송된다. 학년에 맞춰 맞춤형 정보들이 가니 수시로 챙겨보는 것이 좋다. 대기업 직무적성검사 특강은 방학 때 개최된다. 7일 동안 3시간씩 총 21시간으로 채워지는 이시간은 특강교육 중 하나로 교육비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매학기 모의 삼성 SSAT 등 기타 기업 모의 적성검사를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나 E-mail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 만약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온라인을 십분 활용해보자.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모의 면접을 할 수 있다.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일정은 홈페이지 내 학사공지에서 각 학과 사무실에서 행사일정표가 있으니 확인하거나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도 일정이 늘 업데이트 되니 나의 페이스북을 한 번 들어갈 때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도 함께 한 번 접속해보는 건 어떨까.

경력개발센터를 방문한 당일, 기업 휴맥스에서 채용 상담회가 열리고 있었다. 휴맥스에 관심 있는 국민인, 경력개발센터를 자주 방문하는 많은 국민인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손석기(기계자동차공학부 06) 학우는 "상담 받으면서 궁금했던 직무, 지원사항에 대해 큰 도움을 얻었다."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경력개발센터에 들른다."고 경력개발센터에 자주 방문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 정용오 (행정학과 07학번) "휴맥스가 큰 회사가 아니라서 정보가 그다지 많지 않다. 구체적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경력개발센터 취업관련 설명회가 제일 도움이 된다. 관심 있는 기업이 취업설명회가 상담회를 개최할땐 꼭 참석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희진 경력개발센터 차장은 "경력개발센터를 이용하는 것은 등록금 인하 효과가 있습니다. 같은 등록금을 내고 내게 돌아올 혜택을, 기회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더 비싼 등록금을 내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두려움을 갖고 선뜻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나 완성은 없습니다. 인생 어느 지점이든 모든 것이 과정입니다.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고 새로운 것을 보안해야한다면 두려움을 버리고 행동할 것을 권합니다. 경력개발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을 객관화하고 열정과 자신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경력개발센터가 돕겠습니다."

 

Bonus Track !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엔 200대 기업 면접 가이드북이 있다!
200대 기업 면접 가이드북은 총 6개의 Chapter가 펼쳐져있다. 또 각 Chapter마다 세부적인 카테고리들이 달려 있다. '취업의 모든 것'에선 취업과 스펙, 인턴제도, 채용설명회, 취업스터디에 대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분야별 채용 특징이라든가 채용 트렌드를 알려준다. 또 스펙이 왜 중요한지 또 어떻게 쓰이는지도 나와 있다. 막연했던 인턴에 대한 정보, 채용설명회 활용법. 취업스터디 관련해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정보들의 집합이었다. 요즘 대세인 취업스터디를 어떻게 구성할지를 알 수 있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대비 스터디마다 성격이 다르기에 스터디의 스타일도 달라야 한다. 이곳에선 각 전형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스터디인지를 제시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이대로만 따라간다면 성공적인 스터디와 더불어 그 끝에 취업이라는 것을 쟁취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이외에도 채용 프로세스 이해, 면접의 Basic, 유형별 면접 분석, 그룹별 면접 분석 등 클릭만 하면 취업에 관한 무궁무진한 정보의 바다 속으로 뛰어들 수 있다.

특히 Chapter 5와 Chapter 6에서 볼 수 있는 200대 기업의 면접가이드는 본인이 관심 있는 기업의 채용절차 및 면접내용 등을 최신자료로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보다 더 정확한 그룹별, 직종별 채용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경력개발센터에서는 본 컨텐츠를 외부의 취업전문기업의 자료를 구입하여 탑재한 것이라고 하였다.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엔 온라인 모의면접기도 있다!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는 1,000개 기업에 대한 면접질문을 볼 수 있고 모의면접을 볼 수 있다. 모의면접에 접속한 학생은 많지 않지만 접속했던 학생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웹캠을 미리 설치하고 모의면접을 참여해보자. 실제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인생에 '나중'은 없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보면 내가 타야할 버스를 놓치게 된다. 지금이 바로 국민인들이 경력개발센터를 이용할 때이다. 경력개발센터가 귀찮을 정도로 국민인이 활용해야 한다. 이것은 국민인의 권리이자 국민인들에게 선사하는 혜택이다. 취업과 관련해 진로와 관련해 머리를 싸잡고 답이 없는 고민의 바다 속에서 헤매고 있는 국민인이라면 지금 바로 경력개발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 조금만 부지런을 떤다면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곳이 경력개발센터이다. 지금 바로 그곳으로 향해보자.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 주소 : http://career.kookmi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