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칭찬합시다#9] 가족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국민*인을 만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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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란 단어가 'LTE'보다 더 빨리 지나가버리고 요즘은 패딩을 입은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되어버렸다. 캠퍼스를 거니는 국민*인들의 움츠린 어깨를 조금은 펴지게 할만한 훈훈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을 만나고 왔다. 연극영화학과 07학번 김태룡 학생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가족을 위해서 기증 수술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들어볼 수 있을까요?
수술 당일날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요?
드라마에서 흔히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가 '장기 이식'이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장기 이식을 하는 사람을 본 것은 이번 인터뷰에서 만난 국민*인이 처음이었다. 우리가 정말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땠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이 선택이 실행되기까지 얼마나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연말에는 이웃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일을 올 해엔 꼭 실천으로 옮겨 보는 것은 어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