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대학생, 올바른 지성인의 길을 묻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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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생`들은 소위 엘리트층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지금 대학생들에게 이 엘리트라는 표현은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IMF 이후, 대학이 취업을 준비하는 곳으로 변하면서 캠퍼스의 낭만은 사라졌다. 또 사회가 안정되면서, 정치나 경제 및 사회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 역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렇다면 대학생(大學生). 우리가 갖춰야 할 올바른 지성인으로서의 소양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한백연구소 편집기자 및 국회의원 비서로 활동하는 송기승(러시아학08) 학생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한백연구소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 -KBS 심야토론에 출연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 -정치가를 꿈꾸는 송기승 학생의 ‘정치관’이 궁금하다 -국회의원 비서라는 이력이 독특하다 -전공 서적 외에는 책을 읽지 않는 대학생들이 많다. 신문 역시 마찬가지다. 책과 신문을 가까이해야하는 것을 알면서도 쉽지가 않다 -바람직한 대학생의 상(想)이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는 인간 존재의 가치와 평가에 대해 단호하게 말한다. “한 인간의 존재를 결정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라고. 많이 읽고 많이 써보면서 나의 생각과 논리를 점검해야하는데, 우리 대학생들은 당장 내일의 리포트가 급할 뿐이다. 국민*인을 포함한 모든 대학생들이 교양서적과 신문을 더 가까이했으면 좋겠다. ‘시대의 지성이 되는 것!’ 인생에서 가장 찬란히 빛나는 20대의 목표로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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