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당신의 Summer Vacation Drama. 1 일드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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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선풍기 앞에 앉아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는 것만큼 멋진 피서가 어디 또 있을까 싶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한 공부,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외국 드라마를 보는 이유일 것이다. 자신의 기억에 남은 멋진 드라마를 국민인 3명이 추천해주었다. 가끔은 여유롭게 다른 사람의 삶을 관망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드라마의 세계로 퐁당 빠져보자. 작품 소개 추천 이유 음식도 매우 맛깔나고 정갈하게 촬영되어 정말 맛있어 보이고 일본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들을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접목시켜서 담담한 듯 뭉클하게 풀어나가는 게 보고 있으면 마음이 꽉 차는 듯해서 좋아요. 게다가 음식을 만드는 "마스터"가 매우 정성들여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 음식을 주문한 사람에게 따뜻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정말 따뜻한 드라마!! 음식의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음식. 작품 소개 추천 이유 그리고 한 집에 살면서도 부장과 호타루가 연애감정을 갖는 장면이 나오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만약 나왔다면 진정한 이해자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해 독특함이 사라졌을 거예요. 특별한 선악구조 없이 코믹하게 흘러가는 분위기도 좋았고, 가볍고 재밌게 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평범한 여자 주인공의 모습과 심리에 많은 공감도 가요. 곧 다음 분기에 2기가 방영한다고 하니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즐거운 드라마를 편하게 보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작품 소개 추천 이유 모짜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이라는, 드라마에서 치아키랑 노다메랑 둘이 함께 연주한 그 곡을 굉장히 좋아해서 가끔 생각나면 들어요. 이 드라마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기보다는 무언가 삶에 활기를 얻지 못하고 심심하거나 삶의 목표가 딱히 없다거나 하는 사람이 봐줬으면 좋겠어요. 이 드라마가 워낙 유쾌하게 구성이 되어있고, 여러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삶에 대한 자세가 나와 있고 꼭 인생이 회의적이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내용이 가득해요. 저는 힘들 때나 삶이 고달프다고 느낄 때 제 자신보다 더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라든지 혹은 더 힘들게 사는 사람의 이야기나 영화, 드라마를 보게 되는 편이에요. 보면서, 나는 바보구나. 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거구나 주저하고 있을 게 아니라, 저렇게 애써 노력하기도 혹은 노다메가 가끔 보여주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어지는 모습을 하기도 하는구나. 그리고 나중엔 저렇게 위를 향해 나아가는구나.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야겠단 기운을 얻어요. 그리고 노다메 칸타빌레 자체가 어려운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니까 고전음악에 대해 혐오나 흑백이론이 있는 사람도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줄만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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