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공지
교환유학후기 - 토야마대학 : 강원훈 | |||||
작성일 | 20.05.29 | 작성자 | 강원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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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699 | ||||
게시물 내용안녕하세요. 도야마 대학교 인문학부에 교환유학을 다녀온 강원훈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예정 기간이였던 1년에서 반년으로 줄었지만 한학기(2019.9~2020.2)기간동안 제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서 적겠습니다.
위치(가는법) 직항이 있었으나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직항이 없어져서 나고야나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담에 도야마역까지 다시 가야합니다. 도야마역에서 학교까지 대중교통(전차,버스)을 타면 20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기숙사까지는 10분정도 더 소요됩니다. 버스 배차시간도 굉장히 길어서 평소에 버스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버스 놓치면 걸어서 30-40분이상 되는 거리를 걸어다녀야 하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주변환경 일본현지에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도야마는 굉장히 시골도시입니다. 도야마에서는 놀거리나 체험등 할 것이 다채롭지 않기 때문에 도야마는 논다기 보다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일본어를 늘릴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야마에서는 카나자와나 한국에서 가기 힘든 주변 소도시들을 갈 수 있습니다.
기숙사 기숙사는 1인실입니다. 가격은 6900엔이고 화장실이나 부엌 다 방에 있습니다. 도야마 유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버스로는 10분정도 걸어갈려면 30분이상 소요됩니다. 도야마는 자전거 없으면 매우 생활하기 불편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숙사주변으로는 멀리보이는 산들과 논 밭이 전부여서 기숙사 돌아오기전에 학교근처 마트나 편의점에서 미리 필요한 물품들을 사가지고 와야합니다. 그리고 빨래는 각 층마다 코인 런드리가 있습니다.
날씨 도야마 속담에 도시락은 안챙겨도 우산은 꼭 챙겨야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눈과 비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많이 옵니다. 겨울엔 눈이 엄청나게 온다는데 제가 있었던 기간에는 눈보다 비가 더 많이 왔습니다. 눈이나 비가오면 자전거를 타기가 힘드므로 이것도 유의해서 학교생활 하셔야합니다.
학교, 수업 도야마 대학교는 어느정도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가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같이 간 사람들에 비해 일본어를 못하는 편이라서 수업을 이해하거나 과제를 하는면에 있어서 적응하기전까지 조금 어려운점이 있었습니다. 시간표는 개강전에 교수님이 미리 짜주십니다. 한 학기에 보통 7개정도의 수업을 듣는데 거의 같은 일본인 친구들과 수업을 듣기때문에 쉽게 친해질수 있고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인문학부는 논문 발표수업이 있기 때문에 매달 관련 과제나 발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일본어 실력은 엄청 늘것입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010-9216-6777로 연락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