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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CO2 저감' 노력 성적에 반영
출처 : 연합뉴스 2007-04-18 18:04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610527§ion_id=102&menu_id=102

국민대학교는 교양강의 `녹색 캠퍼스 함께하기'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환경보호 노력을 학기말 성적에 반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18일 이산화탄소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교내에서 녹색 캠퍼스 함께하기 수강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저감 실천 선포식'을 열고 캠퍼스 내 이산화탄소 배출 물질에 노란색 리본을 다는 행사 모습


“CO2 줄이면 학점 줍니다”
국민大 ‘그린캠퍼스…’ 강의서 환경살리기 과제 내줘
출처 : 문화일보 2007-04-18
원문보기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41801031227078004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학생에게 학점을 주는 대학 강의가 등장했다.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와 물자 절약, 나무 심기, 식물 가꾸기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많이 줄일수록 좋은 학점을 받게 된다.

국민대가 개설한 교양강의 ‘그린캠퍼스 함께하기’는 수강생 80명에게 이산화탄소를 줄여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실천하라는 과제를 내줬다. 학기말에 학생들의 개인적인 이산화탄소 절감실적을 성적에 반영할 계획이다.

18일 오후 80명의 학생들과 이 강의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8명의 교수들은 교내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실천 선포식도 열었다. 선포식에는 ‘STOP ?덧?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환경단체인 환경재단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경고하는 노랑리본을 교내 곳곳에 달고 담쟁이덩굴을 시멘트 담장에 올려 녹색 담장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주차장이었던 곳의 아스팔트를 뜯어내고 교내에 텃밭도 일구고 있다. 텃밭에서는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습도 진행되고 있다.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창현 교수(언론정보학)는 “학생들이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구체적인 실천을 하면서 지구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려고 한다”며 “녹색지식인을 키우기 위한 ‘그린캠퍼스 함께하기’ 강의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교내 구성원들의 환경의식도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이유림(경영학과 3학년)씨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코드를 뽑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물도 아껴쓰는 등 다양한 실천방법을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정희정기자 nivose@munhwa.com

이산화탄소 많이 줄이면 A학점? 국민대 이색 강의 눈길
출처 : 세계일보 2007.04.18 (수) 19:03
원문보기 : http://www.segye.com/Service5/ShellView.asp?TreeID=1052&PCode=0007&DataID=200704181555000138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일상생활에서 줄인 정도에 따라 학점을 주는 강의가 대학에 등장했다. 국민대의 교양강의 ‘그린캠퍼스 함께하기’를 수강하는 학생 80명은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실천하라는 과제를 받았다.

학생들은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와 물자 절약, 나무 심기, 식물 가꾸기 등처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야 하는데,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 많이 줄이는 방안일수록 좋은 학점을 받게 된다.

강의를 공동 진행하는 교수 8명과 학생들은 18일 교내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실천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위험성을 알리는 노란색 리본을 교내 곳곳에 다는 한편 담쟁이 덩굴을 활용해 녹색 담장을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 교내 주차장 아스팔트를 걷어내 텃밭으로 일궈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습도 진행하고 있다.

공동강의에 참여하고 있는 이창현 교수(언론정보학)는 “이 수업을 통해 수강생뿐만 아니라 다른 교내 구성원도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실천하고 지구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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