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국민인! 국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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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드론 라이다 활용 정원 탄소흡수량 정밀 예측 기술 공동 개발 / 강완모(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 교수 연구팀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과 협력하여 드론 기반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하여 정원 및 도시숲의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양 기관이 2024년 9월에 체결한 도시숲 분야 기술개발 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행된 공동연구의 성과다. 핵심성과는 수목의 외형 정보(수고, 수관 폭, 흉고직경 등)를 바탕으로 지상부 바이오매스를 예측하는 '상대생장식' 모델이다. 이 모델은 수목을 베지 않고도 탄소 저장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번 기술개발은 충북 음성군의 생활정원을 대상으로, 드론에 탑재한 라이다 장비를 활용해 수목을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방식은 현장 조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물론 비용까지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성과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 중인 ‘생활정원 ICT 기반 수목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2025년 4월 발간된 ‘한국지적정보학회지’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한 일반대학원 산림자원학과 홍승현 석사과정생은 “그동안 생활정원과 같은 소규모 도시녹지는 공간 구조가 복잡하고 수종이 다양해 기존 라이다 기반 탄소저장량 산정 방식의 적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는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수목 구조를 추출하고 탄소저장량을 정량화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김찬범 박사는 “이번 기술이 다양한 지역에 널리 적용되어, 정원을 중심으로 한 탄소 관리 전략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실용화와 정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여러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뉴시스 ‘"나무 베지 않고 탄소량 측정"…한수정·국민대, 드론 라이다로 도시숲 실측’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21_0003184391
연합뉴스 ‘수목원정원관리원, 드론 라이다로 탄소 저장량 측정기술 개발’
-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1094700063
아시아경제 ‘한수정, 정원·도시 숲 '탄소흡수량' 정밀 측정기술 개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505211339041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