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선거제도 개혁,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 장승진(정치외교학과)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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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정개특위에서 국회 전원위원회 토론에 부칠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을 확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3개 안은 ①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②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③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이다. 몇 달에 걸친 논의 끝에 여전히 3개 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니, 과연 시한 내에 가시적 변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솔직히 선거제도 개편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갈리기 때문이지 상호 간에 이해와 토론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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