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볼턴, 와트의 마음을 헤아리다 / 이은형(경영학부)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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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영국 버밍엄 소호 지역의 한 저택에서 모임이 열렸다. 집주인은 기업가 매튜 볼턴, 참석자는 웨지우드 도자기의 경영자 조사이어 웨지우드, 과학자 조셉 프리스틀리, 의사이자 작가인 에라스무스 다윈(찰스 다윈의 할아버지), 증기기관 기술자 제임스 와트 등이었다. 늦은 밤 집에 돌아갈 때 불빛이 필요해서 보름날 모였다는 이 모임을 사람들은 루나 소사이어티라 불렀다. 경제사학자들은 이런 모임들이 영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었으며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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