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발레는 나에게 '숨'입니다 /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무용전공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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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발레리노’하면 어떤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를까. 왠지 평범한 삶을 살 것 같지 않고 피와 땀, 그리고 강한 자기절제가 필요할 것 같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하지만 기자가 만난 엄재용 씨는 발레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평범한 젊은 청년이었다. 발레리노로서 그가 갖는 고민, 그리고 그를 통해 발레와 삶에 대한 열정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라는 지위가 가지는 의미가 궁금하다.
Q. 이미 수석무용수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다시 국민대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Q. ‘발레리나의 노력’하면 강수진 씨의 상처투성인 발이 생각난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연습을 하나.
Q. 발목부상을 입었는데, 부상 때문에 힘든 순간이 많을 것 같다.
Q. 발레나 운동처럼 몸을 쓰는 일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도 분명 필요할 것 같다. 재능과 노력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Q. 최근에 ‘블랙스완’과 같은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고, 과거에 비하면 사람들이 무용수를 보는 시선이 많이 변한 것 같다. 특히 남자무용수는.
Q. 그래도 여전히 발레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기자도 사실 그렇다.(웃음) 발레공연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어떤 작품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추천해 달라.
Q. 1박2일 시청자 투어 편에 유니버설 발레단이 참가한 것을 보았다.
Q. 그 프로그램에서 발레단 사람들이 어려운 동작도 선보이고 그랬는데, 그런 동작을 하려면 서로를 많이 의지해야할 것 같다.
Q. 발레를 공부하는 국민*인은 물론이고, 언젠가 엄재용 씨처럼 최고의 발레단의 수석무용수가 되는 것이 누군가에겐 꿈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없나.
엄재용 씨는 앞으로 발레단의 단장이나 예술감독이 되는 것이 최종 꿈이라고 말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발레이기 때문에 발레가 아닌 자신을 상상할 수 없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노력하는 것’도 재능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했다. 인터뷰 후 11월 그가 출연하는 오네긴이라는 공연을 보러 갈 계획을 세웠다. 공연을 보면서 좋아하는 것을 향한 그의 진심어린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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