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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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찾기캠페인] 집나간 '개념이'를 찾습니다.

대학교는 큰(大) 학문을 공부하는 곳이며, 우리가 살면서 일반적으로 필요한 지식, 교양을 공부하여 미덕을 갖추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캠퍼스에서 종종 상식적이지 않거나, 비도덕적인 행동을 일삼는 '무개념 학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식 뿐 아니라 도덕적 소양까지 갖추어야 명실상부한 대학생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캠퍼스 곳곳에서 많은 학우들에게 피해를 주는 ‘무개념 학우들’. 이들의 개념을 찾아주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흡연   

때와 장소 불문하고 캠퍼스를 누비며 담배연기를 흩날리고 다니는 학우들이 있다. 이것은 비흡연자들에게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하지만 이보다 비흡연자들을 더욱 더 괴롭게 만드는 것은 꽉 막힌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는 ‘무개념 학우들’이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학우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런 비양심적인 행동은 이제 그만. 공식적으로 흡연이 허용되는 곳에서만 흡연을 하자. 그게 싫다면 이참에 담배를 끊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될지도…….

 


강의 도중에 마구 울리는 핸드폰  

강의 시간. 강의에 집중해야 할 때 핸드폰에 자신의 감각을 집중 시키고 있는 ‘무개념 학우들’. 혹여나 교수님 눈에 띌까 나름 공부 하는 척 하며 핸드폰을 교묘하게 가리고 있지만, 교수님이 모르실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앞에서 보면 다 보인다. 게다가 주기적으로 울리는 진동 소리와 핸드폰 버튼을 눌러대는 소리는 강의를 듣고 있는 학우들에게 아주 고역이다. 강의 시간에는 오로지 강의에만 집중 할 것!


 

강의시간, 먹고 버린 쓰레기  

강의 시간. 어디선가 고소한 냄새와 함께 아작아작 과자 씹어 먹는 소리까지 들린다. 두 시간이 넘는 긴 강의 시간 동안 배가 고픈 건 비단 당신만은 아닐 터.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건 교수님과 타 학생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게다가 수업 직후, 과자 쓰레기를 강의실 책상 위에 고스란히 놓아두고 홀연히 사라진 ‘무개념 학우’. 당신의 ‘개념’은 어디에?

 


여기저기 낙서 천태만상  

강의실 책상 위에는 시험을 대비한 컨닝 필기로 가득하다. 책상 뿐 아니라 라디에이터, 의자 등받이 등 강의실 내의 모든 집기들은 컨닝 필기의 장(場)이 된다.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우리 학교 학생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으로 교내 물품을 깨끗이 사용하는 ‘개념 찬 국민인’이 되자.

 

우리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다. 모든 행동은 사소한 태도의 차이에서 비롯됨을 인식하고, 나의 개념 없는 행동과 태도로 인해 다른 학우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개념을 꼭 꼭 챙겨 다니는 ‘개념 찬 국민인’이 되도록 하자.